[자문] 현대모비스의 국내 AI 영상인식 스타트업 ‘StradVision(스트라드비젼)’ 지분 투자 관련 법률자문

법무법인 세움(이하 ‘SEUM’)은 2018. 05. 현대모비스가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한 StradVision(스트라드비젼)의 지분 10.5%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피투자자인 StradVision을 대리하여 주식인수계약서 검토 등 전반적인 법률 자문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StradVision은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분야 관련 1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전방 인식 카메라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해당 기술은 데이터의 패턴을 분석하고 예측하기 때문에 기존 카메라 프로그램과 달리 운전자 전방에 상대 차량과 보행자, 보행자와 자전거 등이 겹치더라도 이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StradVision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자율 주행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고도의 카메라 인식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대모비스 ICT연구소장 양승욱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1977년 현대모비스 설립 이후, 외부에 투자한 사례 중 최대 규모로 총 투자금액이 80억에 달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심천 등 인공지능 음성인식, 생체 인식, 로봇 제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을 진행 중”이라고 향후 현대모비스의 계획에 대해 말했습니다. 또한 현대모비스 DAS설계실장 황재호 이사는 “오는 2020년을 목표로 딥러닝 기반 카메라를 개발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의 독자 기술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투자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본 업무는 SEUM 자문팀의 정호석 변호사, 이현섭 변호사, 정다니엘 외국변호사가 수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