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 네이버 영어 교육 플랫폼 계열사 ‘케이크’의 ‘하이브에듀’ 합병 관련 자문 제공

법무법인 세움(이하 ‘SEUM’)은 네이버의 영어교육 플랫폼 계열사 케이크 주식회사(CAKE Corporation, 이하 ‘케이크’)가 국내 상장사 하이브(HYBE)의 자회사 주식회사 하이브에듀(HYBE EDU Inc., 이하 ‘하이브에듀’)를 합병하는 거래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였습니다.

케이크는 네이버 계열사 스노우에서 2020년 독립법인이자 자회사로 분사한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크림 및 네이버제트(제페토)와 함께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3인방으로 주목되는 회사입니다. 케이크는 유튜브 기반 원어민 영향 등을 큐레이션한 ‘숏폼’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기록하고 MAU(Monthly Active Users) 1,000만명에 달하는 등 언어 교육 어플리케이션 기준 듀오링고(duolingo)에 이은 전 세계 2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사모투자펀드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관련기사 바로가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하이브(HYBE)의 자회사 ‘하이브에듀’는 아티스트 IP(지식재산) 기반 언어 교육 사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 팬들과 학습자들이 아티스트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데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컨텐츠를 제공해 왔으며, 특히 2020년 발간한 ‘Learn! KOREAN with BTS’는 전 세계 3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만권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관련기사 바로가기). 하이브에듀는 BTS 뿐만 아니라 다양한 K-POP 아티스트를 교육에 활용하는 점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케이크와 하이브에듀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글로벌 언어교육 시장에서 성장한 케이크가 개척한 글로벌 시장에 한국어 교육 사업을 본격화하고 아티스트 IP활용 언어교육 사업 역량을 이어갈 계획이며, 언어교육 시장 패러다임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EUM은 케이크를 대리하여 하이브에듀와 합병하는데 전 과정을 자문하였습니다. 

본 업무는 SEUM의 정호석 변호사, 변승규 변호사, 김정우 변호사, 조송운 변호사, 최낙원 변호사가 수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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