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 ‘주식회사 성우하이텍’의 이스라엘 스타트업 2천만 달러 규모 투자 관련 법률자문 수행

법무법인 세움(이하 ‘SEUM’)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차체와 구조 부품을 생산하는 ‘성우하이텍’이 이스라엘 스타트업 아다스카이(이하 ‘Adasky’)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하는데 필요한 자문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성우하이텍은 1977년에 설립된 자동차 차체 프레임과 구조 부품(범퍼, 패달, 브레이크 등)을 생산하는 제조사로 현대•기아자동차, 제너럴 모터스, BMW, 르노삼성모터스 등 국내외 메이저급 자동차 업체와 탄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또한, 성우하이텍은 2017년에 무려 12,10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벤처천억기업 7위에 선정(관련기사 바로가기)되며, 차세대 유니콘으로 각광받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Adasky는 자율주행차의 시야 확보를 위한 FIR(원적외선)카메라 기술을 제공하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으로, 2017년 10월 적외선 카메라에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물체를 인식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한 새로운 FIR 센서 ‘바이퍼(Viper)’를 개발하였습니다. Viper는 자동차 및 사람을 비롯해 따듯한 물체에 의해 열로 방출된 FIR 신호를 수집하여 원거리의 신호를 감지함으로써 빠르게 보행자를 탐지하고 다른 기술과 연계해 실제 이전 시간의 보행자인지 여부를 파악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Viper가 상용화될 경우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개발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으며, 성우하이텍 역시 이에 대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SEUM은 성우하이텍의 업무를 SEUM과 업무 제휴 관계에 있는 현지(이스라엘) 로펌과 함께 진행했고, 특히 실사 과정에서 발견한 이스라엘 특유의 벤처 지원 제도에 따른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견하여 이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문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SEUM은 내부적으로 국내/외국 변호사로 이루어진 전문 팀을 구성하여 투자 계약에 관한 일반적인 법리와 투자 이후 외국환신고 등이 잘 되었는지 등 전 과정을 꼼꼼히 검토하여 성공적으로 해외 투자를 마무리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본 업무는 SEUM 자문팀의 정호석 변호사, 김이결 변호사, Daniel Chong(다니엘 정) 외국변호사가 수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