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300억 투자 받았는데 대표는 잠적? 센시 공장에 찾아가 봤습니다 (2025-08-21, 아웃스탠딩)
법무법인 세움(이하 ‘SEUM’)의 이승민 변호사는 2025년 8월 21일 (목), AI 기반 점자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 센시 주식회사(SENSEE, 이하 ‘센시’) 대표의 투자금 횡령 의혹 사태를 다룬 기사에서 기업법무 및 자본시장 전문가로 의견을 밝혔습니다.
아웃스탠딩은 이번 사태의 핵심 배경으로 투자한 벤처캐피털(VC)조차 면밀히 파악하기 어려운 ‘해외 자회사를 통한 자금 이동’의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VC의 사후 관리 체계, ▲해외 법인 운영의 투명성 등 스타트업 투자 구조에서 보완이 필요한 지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센시에 투자한 VC에 대해 LP가 운용 책임 소홀을 근거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등 향후 법적 대응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소개하였습니다.
SEUM의 이승민 변호사는 이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VC 측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조치는 업무상 횡령죄로 고발해서 수사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며 “피해 금액이 크기 때문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적용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이승민 변호사는 센시에 투자한 VC의 법적 책임 여부에 대해서는 “VC가 투자 및 운용 과정에서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로 법적계약적 의무를 소홀히 해 투자금 회수에 문제가 생겼다면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며 “다만, 대표의 돌발적 행위처럼 VC가 개입할 수 없는 영역에서 발생한 문제라면, 그 위험은 투자자가 감수해야 할 수 있다”라고 조언하였습니다.
이승민 변호사는 2014년 검사 임용 후 2024년까지 총 9년 간 다양한 형사 사건을 담당하였습니다. 특히,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근무 당시에는 가상자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사기적부정거래), 업무상횡령·배임 등 금융증권 및 가상자산 관련 범죄에 대한 업무를 집중적으로 담당하였습니다. 현재 이승민 변호사는 다년간 쌓은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자본시장 및 블록체인/가상자산 관련 분야에서 수사 및 규제 대응부터 법률자문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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